그래프 기반 AI 보안 솔루션 ‘GOS’ 정식 출시
- 고스(GOS), 기업 업무 흐름 학습·데이터 그래프화로 정상범위 외 이상행위 탐지…기존 보안 솔루션 대비 더욱 정밀한 보안 시스템 제공
- 자체 개발한 ‘그래프 ML’로 대규모 보안 로그 분석 후 위험성 높은 로그는 ‘애널라이저 LLM’으로 2차 분석…탐지 정확도 유지·LLM 운영 비용 절감
- SIEM, SOAR 등 보안 인프라와 연동 가능…기업 보안 분석가가 빠르고 민첩하게 보안 위험 분석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기업 ‘인포시즈’(대표 탁정수)는 그래프 기반 AI 보안 솔루션인 ‘고스(GOS, Graph Optimized Security)’를 정식 출시하고, 출시와 동시에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전사 공급했다고 6일 밝혔다.
인포시즈는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와 산업 지식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해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추론까지 가능한 산업 전용 AI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온톨로지 기반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인 ‘액시엄(Axiom)’과 산업 도면을 읽고 지식 그래프로 전환하는 ‘델타플로우(DELTAflow)’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그래프 기반 이상행동 탐지 보안 솔루션인 고스(GOS)를 출시하고, 대기업 공급까지 빠르게 이뤄내며 솔루션의 기술력과 상용성을 입증해냈다.
전통적인 보안 솔루션이 미리 등록된 공격 유형과 탐지 규칙을 중심으로 보안 위협을 찾는 것과 달리 고스(GOS)는 조직의 업무 패턴을 학습하고 데이터 간 관계를 그래프화해 평소와 다른 행동이 감지되면 보안 위협으로 식별한다. 계정·프로세스·파일·접속 등 대규모 보안 로그에 나타난 관계를 그래프로 연결해 개별 로그 확인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공격 시작점과 이동 경로, 관련 행위까지 분석하고 알려준다.
고스(GOS)는 자체 개발한 ‘그래프 ML(Graph ML)’ 기술로 대규모 보안 로그를 분석한 후, 위협 가능성이 높은 후보만 ‘애널라이저 LLM(Analyzer LLM)’에 전달해 해당 후보의 위협 가능성과 행위 맥락을 정밀 검증한다. 만약 모든 로그를 상용 대규모언어모델(LLM)로 분석하면 연간 수조원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스(GOS)는 LLM의 분석 대상을 전체 행위 그래프의 0.068% 수준으로 좁혀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춘다.
기존 보안 인프라와 연동성도 확보했다. 고스(GOS)는 기업이 운영 중인 보안 정보·이벤트 관리(SIEM) 솔루션과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솔루션을 교체하지 않고 함께 사용할 수 있다. SIEM이 수집한 로그를 고스(GOS)가 그래프로 분석해 위험도와 공격 경로, 판단 근거를 제공하며, 검증된 위협 정보는 SOAR의 계정 잠금·단말 격리·통신 차단 등 대응 절차와 연결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기존 보안 투자를 유지하면서 경보를 더욱 정확하게 판단하는 AI 계층을 추가할 수 있다.
고스(GOS)는 대기업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환경에서 진행한 성능 검증을 통해 탐지 정확도와 대규모 로그의 처리 가능성을 입증했다. 별도의 탐지 규칙을 등록하지 않고도 검증 대상 위협을 모두 찾아내 미탐률 0%를 기록했으며, 정상 로그의 99.998%를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특히 기존 탐지 체계에서는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공격 행위까지 추가로 식별하며, 탐지 범위와 정확도를 높였다.
고스(GOS)는 인포시즈가 보안 사업에서 쌓은 경험과 엔터프라이즈 AX 분야에서 고도화한 관계·맥락 기반의 AI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이상행위를 종합 분석해 보안 위험도, 탐지 근거, 관련 행위, 공격 경로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 보안 분석가는 수많은 경보를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위협 가능성이 높은 행위만 분석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탁정수 인포시즈 대표는 “기업 보안의 핵심은 더 많은 경보를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위협을 놓치지 않는 동시에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지 않는 정확한 판단 체계를 만드는 데 있다”며 “고스(GOS)는 실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기술의 정확도와 상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대규모 보안 로그와 복잡한 업무 환경을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